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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5 1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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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공/영문고등학교

[박병수 기자]경북 안동시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자율동아리 ‘진로집중반진로탐색동아리’와 창체동아리 ‘금속공예동아리’의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자율동아리인 ‘진로집중반 진로탐색동아리’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탐구, 학습 및 체험하면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지고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 신장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안동공예문화협동조합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인 ‘금속공예동아리’는 대한민국 전통숙련기술 전승자를 강사로 초빙해 금속공예에 초점을 맞춰 금요일마다 다양한 공예기술을 배우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자회 ‘2017년 상반기 워크숍’은 강원도 양구로의 출발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자회(회장 이가락)는 영문고의 ‘진로집중반진로탐색동아리’와 ‘금속공예동아리’가 전통공예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키로 결정하고 워크숍에 동아리를 초대했다.

사진제공/영문고등학교

이어 3일에는 한반도의 정중앙이라는 강원고 양구의 배꼽마을 창2리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봉사활동본부에서 창1리와 창2리 마을주민 가정의 방충망교체 봉사활동에 전통기능전승자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금속공예동아리 3학년 김모군은 “한 집 한 집 찾아가서 찟어진 방충방을 유리창 틀에서 떼어낼 때 잘 안되어 어렵고, 덥고 힘이 들었는데, 집집마다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어서 힘이 났다”면서, “완성된 것을 가지고 가서 달아드릴 때도 주민들이 고맙다고 하시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진로집중반 진로탐색동아리 3학년 최모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점심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한여름같이 더운 날씨에 100개도 넘는 방충망틀의 먼지를 털고 닦는 일을 반복하려니 정말 힘들었다”면서, “나이드신 기능전승자분께서 계속 격려해주시고 함께 일하셔서 좋았다. 나중에 완성품을 들고 주민들 집에 가서 달아드렸을 때 하루종일 한 일의 보람이 느껴졌다”고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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