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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4 1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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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진 기자]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한 해공 신익희 선생을 기리는 추모식이 5일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4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직을 역임하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해공 신익희 선생 61주기 추모식’을 내일 오전 11시 서울 수유동 신익희 선생 묘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박유철 광복회장, 유용태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894년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한 해공 신익희 선생은 1919년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 조직을 위한 비밀회의를 갖고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어 국호와 관제, 임시헌장 등을 의결·선포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무총장과 외무총장, 내무.외무.문교부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임시정부를 통해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광복 후에는 제헌국회 부의장과 국회의장, 민주당 최고위원을 거쳤고, 1956년에는 민주당 공천으로 대통령에 입후보했으나 유세 중 서거했다.

정부는 신익희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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