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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1 1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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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창희 기자]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전윤수)는 도로공사 후 발생하는 폐가드레일을 활용해 제설용 적사함 800개를 자체 제작.설치해 2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기존에 사용했던 플라스틱 재질의 적사함은 갓길에 설치돼 제설작업시 갓길 쪽으로 밀어낸 눈에 덮여 잘 보이지 않고, 덮개가 결빙되는 등 긴급 상황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폐가드레일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적사함은 갓길 바깥쪽에 설치돼 차량 비상정차 등에도 지장을 주지 않고, 교량 및 가드레일 지주 상단에 설치됨에 따라 폭설로 인한 도로결빙 때 도로 이용자의 시야에 잘 보이게되면서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을 뿐 아니라, 튼튼하기도 하면서 쓸모없는 폐가드레일을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기획재정부는 전주국토관리사무소의 버려지게 될 폐가드레일을 활용해 새로운 적사함을 제작한 것은 우수한 아이디어로 국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주행을 가능케 하고, 타 기관에 대한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예산절감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한 사례로 인정하고 예산성과금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전윤수 소장은 “국도를 이용해 전라북도의 관광지를 찾는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키 위해 동절기에 긴급 사용하는 제설 모래주머니 적사함을 사용하지 않는 행락철에는 적사함에 꽃화분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국도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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