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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30 1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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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사진제공=광주광역시

[정기복 기자]광주광역시는 수질 악화 시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동구 용연동 용연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해 조류가 대량 발생하는 경우, 기존 정수 공정에서는 처리키 어려운 고농도의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Geosmin‧흙 냄새), 2-MIB(곰팡이 냄새) 등 물질을 완벽히 제거하고 소독 부산물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다음 달 2일부터 가설치 공사에 들어가 후오존접촉지, 활성탄흡착지, 역세척회수조 등을 갖추고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일일 30만톤 정수), 총 사업비 499억원 중 국비 349억원(70%)을 지원받는다.

정평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동복수원지의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가 발생할 경우에도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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