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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7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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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문희상 의원은 7일 아들 특혜채용 의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대응과 관련, “명명백백하게 모든 것을 있는 대로 밝히는 게 제일 최선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6선의 문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여기에서 어물어물하거나 ‘마, 고마해’ 이렇게 해서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다만 “근본적으로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네거티브를 만들어 하는 건 국민에게 식상할 것”이라면서, “정책적 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게 강화돼야지, 남의 치마 속이나 들추거나 계속 이런 식으로 헐뜯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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