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3-30 14:35:41
기사수정

[강중석 기자]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에서 개장(4월 3일)을 하루 앞두고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 롯데물산에 의하면,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내달 2일 저녁 9시부터 11분 동안 진행된다.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치솟는다. 사용되는 화약의 무게만 4t이 넘는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다른 나라 초고층 빌딩의 불꽃축제보다 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르즈 할리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팀이 이달 31일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이미 29명의 그룹에프 작업자가 롯데월드타워 73층과 123층 상부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에 불꽃 장치를 고정했다.

롯데물산은 “타워의 모든 불꽃쇼 관련 자재는 분리가 되지 않는 부품으로, 낙하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이후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뿐 아니라 ‘스위트 스완(11m 크기 백조 가족 모형)’ 전시, 가수 DJ DOC.홍진영 등의 축하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74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