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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30 1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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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 기자]코레일은 30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철도와 도로 간 통합 연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하이패스용 레일 플러스 카드 출시, 주요 역 하이패스 주차장 도입, 철도-고속도로 간 연계 환승, 모바일 서비스 연계, 기술교류와 안전협력 등 철도와 도로를 함께 이용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교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우선, 코레일의 전국호환 교통카드인 ‘레일 플러스 카드’로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하이패스용 레일 플러스 카드’를 오는 10월까지 출시한다. 이 카드가 출시될 경우 KTX 이용으로 쌓은 마일리지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

KTX역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주차장 도입도 추진한다. 하이패스 주차장은 하이패스 설치 차량이 역 주차장을 이용할 때 주차요금을 따로 계산할 필요 없이 출입구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정산되는 주차장이다. 정산 대기 시간이 줄고, 주차장 주변의 혼잡 완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코레일 톡’과 ‘고속도로교통정보 앱’도 상호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이 구축하고 있는 ‘트립플랜서비스’(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와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에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하면 더 정확한 경로 안내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분이 고속도로와 철도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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