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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3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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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기자]검찰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와 관련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올려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낙선목적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의하면, 신 구청장은 이달 150여 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채팅방에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고발됐다.

선관위는 “게시된 글에는 (문 전 대표의) 비자금·돈세탁을 폭로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링크된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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