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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3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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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되면서 선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양 작업이 마무리 돼서 모든 가족들이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1073일 만에 세월호의 모습이 드러났다. 모든 국민들이 기다린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밤샘으로 인양 작업을 해주신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어 “미수습 가족과 유족 여러분의 간절한 희망과 온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인양 작업을 무사히 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나라에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 안 일어나도록, 모든 정치권과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국가적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또 “오는 26일은 천안함 포격 7주기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해군 장병 46명과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중위, 민간어선인 금양호 선원 7명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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