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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3 1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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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일 기자]국내에서 개발하는 3천 톤급 잠수함의 추진 전력으로 국산 리튬전지 체계가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23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3천 톤급 잠수함 장보고-Ⅲ(Batch-Ⅱ)에 국산 리튬전지 체계가 적용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장보고-Ⅲ(Batch-Ⅱ)의 주요 추진전력 공급체계로 국산 리튬전지 체계가 적합하다고 판정을 내려 이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DR 회의는 시스템공학(SE)을 바탕으로 무기체계를 개발할 때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회의를 말한다.

리튬전지는 전지의 음극판을 리튬으로 만든 것으로, 납, 망간 전지 등과 비교해 수명이 현저하게 길다.

장보고-Ⅲ(Batch-Ⅱ)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척이 건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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