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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1 1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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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 기자]11일 인천 영종대교 부근에서 고장 난 KTX 열차 승객 57명 중 16명이 인천공항에서 예약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이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등 지연보상금을 지급하고 항공사와 협력해 최대한 빠른 항공편을 제공키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됨에 따라 비행기를 놓치지 않도록 행신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연계 버스와 택시로 긴급 수송했다”면서도, “비행기를 놓친 일부 고객에게는 이렇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고 1시간 40여분 만에 공항철도 운행을 재개했으나, 하지만 이후에도 검암역으로 옮긴 사고 열차 탓에 공항철도 운행이 평소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비행기를 놓친 승객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은 이들에게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지연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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