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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9 17: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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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근 기자]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는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좌파가 몰락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좌파가 득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수주의가 판치는 세계사 흐름에 우리의 지향점은 우파 열린 민족주의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지사는 이어 ”박근혜 정부의 실패로 우파들이 일시적으로 위축되어 있지만, 곧 전열이 재정비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 지사는 지난 16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기자회견에서 “절망과 무력감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저는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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