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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9 1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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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원로배우 김지영 씨가 1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딸은 19일 한 통신사에 “엄마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셨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투병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가다 급성 폐렴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고인은 최근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고인은 '미워도 다시 한 번 2'(1969), '버려진 청춘'(1982), '황진이'(1986), '있잖아요 비밀이에요'(1990), '돈 텔 파파'(2004), '해운대'(2009), '스파이'(2013) 등 100여 편의 영화와 '너의 이름은 효자'(1992), '야인시대'(2003), '장밋빛 인생'(2005), '고맙다, 아들아'(2015), '판타스틱'(2016) 등 4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지영 씨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적부터 텔레비전을 통해 봐와서 너무 친근한 분인데...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와 너무 닮으셔서 좋아했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처럼 속상하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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