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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8 1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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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기자]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자격증 학원에 다니거나 고시 공부를 하는 취업준비생이 역대 최다인 7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달 취업준비생은 69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천명 늘었다.

지난달 취업준비생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래 가장 많았다. 이전 기록은 2010년 3월 68만1천명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생 비중은 4.1%로 역대 최고인 2010년 5월(4.4%)보다 불과 0.3%포인트 낮았다.

취업준비생 대부분은 15∼29세 청년층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령별 자료는 더 분석해봐야 하지만 취업준비생 중 60대 등 고령층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6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2015년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41만∼45만5천명이었다. 당시 연간 취업준비생 대비 70% 이상이 15∼29세 청년층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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