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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7 2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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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충남 천안에서 각각 ‘국가안보’와 ‘수도이전을 통한 권력분산’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17일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충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 “헌법재판소가 3월 탄핵을 인용 결정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설 땅이 없어지고 바른 정당이 보수의 적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어 “바르고 정의롭게 정치를 하되, 특히 국가안보를 확실하게 지키겠다”면서, “대선 예비후보로서 보수의 위대한 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일정으로 창당대회에 불참한 남 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유 예비후보와) 아름답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수도이전으로 권력을 분산해 대한민국을 리빌딩하겠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병국 대표는 인사말에서 “바른정당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통령과 당 대표 중심이 아닌 당원이 중심이 되는 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대 도당위원장에는 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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