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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7 2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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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17일 오후 6시 콘서트홀에서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이 차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리카르토 무티 & 경기필하모닉’(관현악), 서울바로크합주단의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하는 2016 KCO 송년음악회’(실내악),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합창),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공연), 한국조각가협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6’(전시) 등이 차지했다.

신인예술가상은 소프라노 서선영과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공동으로 수상했고, 연출상은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예술가의 역량에 대한 우수성을 포상하는 연기상이 신설됐다.

그 첫 번째 영광의 수상자로 발레리나 김지영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부문별 최다관객이 발표됐고, 특별상에는 경원문화재단의 유중근 이사장이 공로상에는 신세계가 선정됐다. 각 부문의 수상작에 500만 원을, 대상에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과 아나운서 김원경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조직위원회, 심사위원 등과 함께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 전시기획사뿐만 아니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한 일반 관객까지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3회를 맞은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순수 예술부문의 훌륭한 예술작품들에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수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고자 시작됐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선도 기관으로서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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