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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31 1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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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경제전문가로서 유 의원의 장점을 살리는 함편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국민을 이끌어달라고 유 의원에게 조언했다.

유 의원은 31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강남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유 의원 “오늘 새벽에 오셨다는 데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네자,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유 의원에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어야지”라고 화답했다.

환담은 오전 11시50분까지 진행됐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 전 대통령이 과거 정치 경험에서 배운 조언을 건네면 유 의원이 주로 듣는 분위기였다.

이 전 대통령은 “국민들의 삶이 어렵고 힘드니 경제 전문가로서 (유 의원의) 전문성을 살려 선거운동 해주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푸근하고 따뜻할수 있도록 이끌 수 있도록 후보 말씀하신것 처럼 포용하는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조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선거 참모진 보니 젊고 능력있는 인재 모은거 같다. 믿음이 간다”고 격려했다.

앞서 유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 손명순 여사와 김현철씨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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