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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31 1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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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새누리당은 병신년(丙申年) 마지막 날인 31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명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올 한해 국정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신속하게 상황을 수습하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개혁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당을 정상화하고 국정이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여당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 비대위원장이 자진 탈당을 촉구하는 강도 높은 인적쇄신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김 수석대변인은 "인적쇄신이 안되면 다른 어떤 것을 노력한 들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겠느냐"면서,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새해 첫 주인 다음 주가 새누리당에는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면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인적쇄신을 잘 마무리해야 당 혁신을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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