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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8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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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 후보들.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주승용-김성식 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 출처 : 김현수 기자-김성식 의원 홈페이지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29일 오전 10시 “주승용-조배숙”과 “김성식-권은희”가 진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국민의당이 공식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호1번에 “주승용-조배숙”, 기호2번에 “김성식-권은희”가 각각 배정되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1번 주승용 원내대표 후보는 “경륜과 소통으로 통합의 원내대표”를 외치며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주장하였고 조배숙 정책위의장 후보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출마의 시작을 선언했었다.

또한 “국민은 혁명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부패한 기득권을 물리치고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국회가 부응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었다.

이에 반해 기호2번 김성식 원내대표 후보는 “촛불의 분노를 넘어 국민들이 삶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더 큰 민심을 담아내어 집권하는 당으로 혁신하는 일에 김성식과 권은희가 헌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겸허한 자세로 치열함과 정의로움을 더욱 가다듬고, 호남의 정신을 존중하고 호남의 미래를 대변하고, 국민의당이 동서남북으로 더 넓어질 가능성을 키워야 한다”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경합은 12월 2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6호실에서 진행되며, 경합의 결과에 따라 국민의당의 정책노선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 ksatan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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