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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희망브리지, 한해손해보험과 함께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및 화재경보기 설치 - 침수피해, 곰팡이 등 주거환경 개선 시급한 11가구 도배·장판교체
  • 기사등록 2016-11-15 1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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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1월12일(토)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구광역시 북구 재난위기가정 11가구를 직접 찾아가 새로 도배를 해주고 장판을 교체해주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집수리봉사팀은 희망브리지 봉사단 62명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22명 총 84명이11개조로 구성해 대구광역시 북구청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주며, 장판을 새로 깔아주고 방충망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펼친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각 가정별로 연기 감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들 집수리 대상 가구에는 저렴한 월세 세입자로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90세 할머니,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술에 의존하다가 파킨슨병을 얻어 고생하는 50대 독거가구, 오랜 세월 쪽방에서 어렵게 사는 독거 가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하는 집수리 봉사는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와 화재경보기 설치 작업을 해준다. 올해는 지난 4월 9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24일 대전, 11월 12일 대구를 끝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 이광재 과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지만 여력이 없어 힘겹게 사시는 분들께 도배와 함께 장판을 새로 깔아드리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연로하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되는 열 감지 화재경보기까지 설치해서 좀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 이러한 작은 도움이 이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우리 북구 재난위기가정을 위해 달려와 봉사활동을 펼친 한화손해보험 직원들과 희망브리지 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빡빡하고 고된 삶으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라는 따사로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한화손해보험의 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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