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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5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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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낙동강의 해평습지에 겨울진객 흑두루미114마리가 올해 첫손님으로 작년보다 하루 늦은 10월24일 찾아 왔다고 밝혔다.
※ 해평․강정습지 철새도래 개체 수
흑두루미 : 2012년 860, 2013년 1,465, 2014년 2,456 2015년 1,143
재두루미 : 2012년 131, 2013년 78, 2014년 165 2015년 388

□ 흑두루미 가족이 해평습지의 모래톱에 내려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휴식을 취한 뒤 최대 월동지인 일본의 이즈미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 두루미 이동경로 : 러시아, 중국 ⇄ 한국 ⇄ 일본 이즈미시

□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2급이며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구상에 흑두루미는 12,000여 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보호 받고 있는 희귀 조류이다.

□ 구미시 낙동강의 강정습지와 해평습지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고니(백조) 등 다양한 겨울철새 15천여 마리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동북아 두루미 이동로상의 중간 기착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한편 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 월동지 환경을 저해하는 교란행위를 계도하고, 안정적인 철새 먹이 터를 조성함과 더불어 전문가와 함께 신뢰성 있는 철새 개체 수 모니터링도 병행하여 더 많은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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