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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1 2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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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백승해)은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으로 대구근대골목을 9월 30일 탐방하고, 10월 7일 11시 도송중학교에서 참여 학생 40명이 모여 후속모임을 실시하였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으로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3년째 사업에 선정되어 “대구 근대 골목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대 이재현 교수의 강연과 진행으로 근대골목 2코스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흥미로운 역사 퍼즐과 미션으로 문제를 풀어가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까지 참가한 학생들은 교수님의 탐방자료를 열심히 체크하면서 지역 근대사 탐구에 집중 하였고 ‘우리지역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었는지 알게 되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3.1만세 운동 길을 거닐어 보며 그 때의 사진들이 생생하게 감동으로 느껴졌고, 국채보상운동의 선두주자인 서상돈 선생은 항일의식을 전국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신 분으로 항일정신은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후대에 전승해야 하는 귀중한 유산임을 다시 한 번 자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탐방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10월 21일 경북대 박보영 교수와 ‘호국의 고장’에서 만나는 평화와 나라사랑 메시지로 칠곡 호국평화 기념관 일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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