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9-10 14:57:08
기사수정

남선면(면장 강일구)에서는 9월 9일 장기간 입원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남선면 도로리 사붓골에 거주하는 A모씨(67세) 어르신과 아내가 2016년 7월 중순부터 질병으로 서울 소재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경작하던 농작물(고추 4,500㎡, 참깨 3,000㎡)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22일, 8월 27일 두 차례 도로리 사붓골 이웃주민들이 힘을 모아 고추와 참깨 수확에 힘을 보탰으나, 고추는 전체 경작면적의 1/3정도 밖에 수확을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9월 6일 남선면체육회 임원회의 개최 때 남선면장(강일구)이 기관단체별로 형편이 되는대로 일손돕기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고 9월 9일 남선면사무소 직원 12명과 안동농협 남선․원림 지점 직원,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의용소방대 회원, 이장협의회, 도로리․신흥리 주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총 62명이 참여해 남은 고추를 수확 완료했다. 또한, 안동농협 남선지점에서 빵과 음료수를, 마을이장들은 절편을 제공했다.

강일구 남선면장은 “고추 수확에 그치지 않고 수확한 고추를 말리는 작업도 이웃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확기를 맞아 도움이 절실한 농업인에게는 남선면 전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67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