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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2 1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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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감독/사진제공=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사무국

[오재권 기자]일력을 모티브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단편경쟁부문’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김종관 감독, 배우 권율, 박혜은 편집장을 위촉했다.

오는 9월 1일 개막을 앞둔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올해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김종관 감독과 배우 권율, 그리고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과 함께한다.

가장 먼저 한국 단편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김종관 감독이 눈에 띈다. 최근 개봉을 앞둔 <최악의 하루>로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그는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낙원>, <드라이버> 등 다수의 단편 영화와 장편 옴니버스 <조금만 더 가까이>를 통해 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면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선정할 수상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권율/사진제공=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사무국
배우 권율은 영화 <피에타>, <잉투기>, <명량> 등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3년에는 KT 올레TV [무비스타 소셜클럽]에서 MC로서의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근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다정함과 냉혈함을 오가는 미스터리한 인물 ‘주혜성’역을, 개봉을 앞둔 김종관 감독의 신작 <최악의 하루>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현실 남친 ’현오’역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선정할 수상작은 어떤 작품일지 관심이 쏠린다.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사진제공=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사무국

끝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영화 전문 매거진 [스크린]에서 영화 기자로 일을 시작, [무비위크]의 편집장을 거쳐 현재 [맥스무비]의 편집장이 되기까지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과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심사의 전문성을 더할 박혜은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영화를 바라보는 예리하면서도 열린 시선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각기 다른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대단한 상상력을 보여준 작품은 어떤 영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본선 진출작 25편은 영화제 기간 동안 ‘단편 경쟁 섹션’을 통해 극장에서 상영되고, 본선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부터 특별한 현장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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