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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1 12: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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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경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의 조속한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 설치는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숙원으로, 그동안 안동상공회의소와 김광림 국회의원이 중심이 되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오면서 지역 중소기업계, 경북도, 안동시 등에서도 중기청 사무소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 왔으나 지금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경북지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관할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도 전국 5번째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중기청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대구에 위치하고 있어 경북북부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들로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부족과 접근성 결여 등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쟁력이 더욱 약화되는 악순환을 거듭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2월 경북도청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수도권과의 교통인프라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산업기반 확충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중소기업 지원서비스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동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계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경북북부지역 발전 계기는 마련되었다고 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전담부처인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가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상공회의소 이경원 회장은 “대구·구미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가 조속히 설치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경북북부지역 강점인 바이오산업 등 기술창업이 촉진되고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경북북부지역이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으로서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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