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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6 1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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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양기대)는 6일 오전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 함께해서 아름다운 남과 여’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전에는 여성단체협의회의 그간 주요 실적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과 대북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다.

행사는 경기도의회 정대운도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윤순갑 회장에 대한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명숙)의 감사패 수여,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하여 시장표창과 시의장 표창,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기념사, 양기대 광명시장의 축사와 이병주 시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맞이하여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제적 평등을 위한 여성일자리 창출과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조례 제정, 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실시 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하행사로 무형문화재 한명순 명창의 경기민요(서도창)에 이어 화동들의 꼭두각시놀음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진행되며, 2일에는 부부간 관계 회복 및 갈등 대처 프로그램인 ‘부부힐링타임’이 운영됐고, 5일에는 가족사진 전시 및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 공연과, 8일 KBS 아침마당 및 공공기관 등에서 많은 강연을 하고 있는 김창옥 강사의 ‘성인지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상영되며, 9일 오후 2시부터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이 남녀 모두가 똑같이 권리와 이익을 존중받으며,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행복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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