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이 지난 1일(월) 시청각실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강연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대성황을 이루었다.

○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인「2016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첫 번째 주제 ‘역사, 영화와 만나다’ 의 네 번째 강연이었다.

○ 강연 주제인 서양의 고대·중세·근대 역사를 각 시대별 배경이 되는 영화와 접목하여 풀어나감으로써 생동감 있고 흡입력 있는 즐거운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이른 저녁식사를 마친 주부, 퇴근 후 바로 온 직장인, 책가방을 메고 온 대학생 등 출발지는 다르지만 수요일 저녁 7시, 그들의 발걸음은 어김없이 구수산도서관으로 향했다.

○ 첫 번째 강연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수강생이 60여 명이 넘을 정도로 강연은 횟수를 더해 갈수록 인문학의 매력에 빠진 지역 주민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 2차 강연은 오는 15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배움, 자유와 만나다’ 라는 주제로 김민남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와 손종현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 진행한다.

○ 강의내용은 제1강 ‘가르침과 배움의 자리, 해방’, 제2강 ‘배움과 행복’, 제3강 ‘에밀, 유능한 아이인가 묻지 않았다’, 제4강 ‘프레이리, 자유와 교육을 위해’, 제5강 ‘평가, 배움의 성장을 위하여’ 등으로 구성되었다.

○ 2차 강연은 6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