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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2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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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8. 오전 10:00경 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에서 부천원미경찰서(경무관 우종수) 교통관리계 소속 김종신 경사, 최강일 경장은 교통근무 도중 정체된 도로 뒤편에서 경적을 울려대는 택시를 발견,

의아하게 생각하여 다가가 차량 내부를 확인하여 보니, 부모와 함께 인천소재 한림병원에 다녀오던 장염환자인 15개월 유아가 갑자기 심하게 경기(驚氣)를 일으키며 의식을 잃었다고 도움을 청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국말이 서툰 아이의 어머니(외국인)와 아버지가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하자, 김종신 경사는 유아의 상태를 보고 심각하다고 판단, 지체 없이 유아와 부모를 순찰차로 옮겨 태운 뒤 사이렌을 울리며 정체되어 있는 도로의 차랑 사이를 뚫고 신속하게 순천향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였다.

치료를 받은 아이는 곧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김종신 경사와, 최강일 경장은 “처음 아이를 봤을 때 눈이 뒤집혀 있었고, 의식이 없는데다가 차량의 정체가 심각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무사히 치료를 받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의 부모는 “택시 안에서 아이가 의식을 잃었을 때 눈앞이 깜깜했는데, 경찰관이 도와줘서 빠른 시간 안에 응급치료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경찰관의 도움에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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