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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2 1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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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수색에서 압류한 귀금속, 명품 가방, 악기 등을 공개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대상 물품은 귀금속 32점, 샤넬, 루이뷔통, 구찌 등 명품 가방 28점, 악기 4점, 시계 3점, 카메라 1점 등 총 68점이다.

물품 감정가 및 사진은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www.lao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방식은 물건별 개인 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양평군은 올 4월부터 8월까지 체납자 10명을 상대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시행해 이들로부터 동산 243점을 압류했다. 압류 동산 243점 가운데 체납세를 완납하고 물건을 찾아간 39점, 가전제품 등 이동이 곤란한 물건 35점과 가품으로 판명되거나 체납세에 충당된 현금 등 101점을 제외한 68점을 이번에 공개 매각한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물건을 압류하고 공개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압류한 물건을 공매 처분해 체납세에 충당하고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 유지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산압류 및 공개매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3월부터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과년도 체납세 38억 원을 징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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