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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2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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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주요 역점사업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강상)IC가 지난 1일 착공했다.

양평하이패스IC는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와 양근대교 남단교차로를 연결하는 2.06㎞의 2차로 도로이다. 2001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양평간 건설공사 실시설계부터 IC를 설치하기 위해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국회 등을 100여 차례 넘도록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3년 6월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IC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총사업비 197억 원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양평군은 설계도서를 검토한 결과 도로횡단·중앙분리대·도로유지 관리구간 분할 등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왔다. 이 결과 197억원에서 4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150억 원으로 총 사업비를 확정하고, 공사를 착공해 현재 한국도로공사에 사업비 일부을 부담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12월 이 나들목이 준공되면 단기적으로 양평·강상·강하면 주민의 고속도로 이용의 편리함으로 양질의 도로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양평군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위한 민간주도 자발적 참여(민간개발 유치) 유도, 국도 6호선의 극심한 주말 차량정체 해소, 복합 물류센터 등의 신규 사업 유치, 무공해 관광산업의 활성화 등 인구 17만 양평시 건설을 위한 신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나들목 설치를 추진한 최종국 건설과장은 “처음 상급기관을 방문했을 때 담당부서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낙담하기도 했다”며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관련기관에 발로 뛰어가며 수없이 건의한 결과 고속도로 나들목을 착공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최 과장은 “나들목 설치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평군 발전과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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