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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4 1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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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가 대한민국 홍보분야의 일인자, 권오용이 후손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에 대해 논한 ‘대한혁신민국’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에 돌파구를 제시한다. 저성장시대의 대책으로 첫 번째는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국의 고성장이다. 이들의 급격한 성장이 세계경제의 저성장 모드를 일부 상쇄하지만, 신흥국과 다른 산업 구조를 가지게 된 선진국과 한국은 저성장의 벽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자가 제시하는 돌파구는 바로 ‘혁신’이다. 혁신은 기존의 경제 구조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니즈와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높은 실업률, 높은 정부 부채율,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저성장시대 장기화’ 우려를 느끼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모두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저자로부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데, 석유제품 수출이 1위인 나라, 사양산업이던 섬유산업을 신기술과 접목해 부활시킨 나라. 세계 곳곳에 한류 열풍을 일으켜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을 만들어낸 나라. 저자는 이처럼 한국경제 성장사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을 뒤짚으며, 한민족이 가진 혁신의 DNA와 혁신의 무한 잠재력을 논한다.

저자는 변화가 필연이자 필수인 시대를 논하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자세를 역설한다. 바람직한 자세란 자신에 대한 기본 자질과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기꺼이 자발적이고 흥겹게 혁신의 파도를 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자세는 특히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자세이고, 이런 자세를 갖춘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미래로 가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한다. ‘더 나은 미래’의 구체적인 상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이는 ‘행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질 수 있다. 행복이란 다름 아닌 소통을 통해 서로 성장하며 ‘함께 가는 삶, 함께 나누는 삶’이다. 물론 행복에는 경제적 안정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 안정과 풍요가 행복의 궁극일 수 없다. 저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경제적 풍요라는 기반을 닦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또 목표를 달성했다면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주도하고, 앞서가며 미래서 창조한다고 주장한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거 혁신이다. 혁신하는 대한민국은 주도적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행복한 대한민국, 저자는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그 이름을 ‘대한혁신민국’이라고 말한다.

저자 권오용은 경북 영주에서 출생, 서울 사대부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인연합회, 금호그룹, KTB네트워크, SK그룹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효성그룹의 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사람은 기업을 만들고, 기업은 세계를 만든다’ ‘제5의 경영자원’ ‘한국병-진단과 처방’ ‘가나다라AB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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