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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6 15: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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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는 8월 16일(화) 서울대학교에서 권오을 국회사무총장과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간에, ‘국회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개설 및 대학생 의회 아카데미 등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국회와 서울대학교 간의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통하여 국회와 서울대학교 간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첫째,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에서 이번 정기국회 중 개설하는‘국회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에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을 통한 강의지원 등 협조관계가 마련되었으며, 둘째로 서울대 학생들의‘대학생 의회아카데미’참여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협조하도록 하였다.

권오을 사무총장은 MOU 체결을 통하여 서울대학교와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의회 발전과 의정 인력의 양성을 위하여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와의 MOU 체결이 국회 교육·연수 분야에 있어서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MOU 체결을 계기로 국회는 9월부터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국회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최근 한국사와 교양한문(명심보감) 등 인문학 관련 과목을 개설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연이어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을 마련하였다.


국회의 인문학 열풍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최근 사회 전체적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국회 구성원들도 인문학적 교양을 기반으로 한 상상력, 통찰력, 판단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국회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국회 인문학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권오을 사무총장은‘국회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 개설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며, ‘동 과정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국회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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