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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7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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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민희 (한강일보 DB).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가 최근 발간한 이커머스 보고서에 의하면, 30대 여성이 모바일 쇼핑을 많이 하고, 주로 의류/패션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온라인 구매 경험자 중 절반이 넘는 61%가 PC와 모바일을 함께 사용하고 있고, 20-30대가 가장 활발하게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만 사용하는 소비자중 여성이 62%를 차지해 38%의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나 ‘30대 여성’이 대한민국에서 모바일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PC만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10명 중 7명이 40-50대로 高연령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PC와 모바일을 모두 사용하는 소비자는 20-30대가 65%에 달해, 젊은 층 소비자들이 高연령층 소비자들에 비해 PC와 모바일을 적극 병행해 온라인 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개월 이내의 품목별 온라인 구매 빈도를 의미하는 온라인 구매 경험률을 조사한 결과, ‘의류/패션’ 제품의 온라인 구매 경험률이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유아/문구/서적/음반(46%)’ ‘생활용품(44%)’ ‘전자가전과 식료품(각각 40%)’ 등의 順으로 나타났다.

구매 금액 기준 온라인 구매비율이 가장 낮은 품목은 ‘공연/문화/스포츠’로 조사됐다. 또 모바일을 더한 전체 온라인 구매금액 비율이 오프라인 금액에 비중을 넘어서는 품목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외에 ‘취미/스포츠/아웃도어’와 ‘의류/패션’ 품목의 PC와 온라인 구매 금액 비중이 48%로 오프라인 구매 금액 비중과 비슷한 수준으로 드러나, 향후 이와 같은 품목의 온라인 시장 성장 가능성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닐슨코리아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관여 제품인 전자/가전 제품군과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더 높던 생활용품과 식료품의 온라인 구매 경험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이커머스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연령과 성별에 따른 기기 이용 형태를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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