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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5 1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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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이‘박태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초 박태환 선수를 메인 모델로 기용한 이후 햇반이 연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햇반 브랜드로 판매된 매출액만 약 9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 상승한 매출에 해당한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잇따른 선전으로 낭보를 전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를 메인 모델로 기용해‘박태환 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것. 세계선수권 대회 선전으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7월 이후 햇반에 대한‘박태환 효과’는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박태환 선수의 세계선수권 선전을 기원하면서 7월 한 달간 한정 판매 되고 있는 햇반 박태환 스페셜 패키지의 경우 지난 7월 7일부터 약 2주 동안 준비된 50만 세트 물량이 유통 채널로 출고 완료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햇반은 출시 초기부터‘맛과 품질’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즉석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최근 소비 트랜드의 변화, 1~2인 가구수 증가라는 사회, 문화적 이슈와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친근한 남동생, 세계적인 선수, 우리 국가 대표라는 다양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연상되는‘박태환 효과’가 ‘햇반’브랜드 이미지에 더해지면서 현재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 햇반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최동재 부장은“단기간으로만 10%대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세계수영선수권에서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박태환 선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수록 대회기간 이후 단순한 매출상승 이상의‘+ α’효과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햇반은 휴가철 이용도가 높은 제품특성상 7월부터 8월까지를 매출 최대 성수기로 누리고 있다. 때문에 현재의 매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1,100억 원으로 예상되는 사상최대의 연간 매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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