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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4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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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립발레단 북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9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15 박물관 문화향연’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발레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년 야외 공연예술축제인 ‘박물관 문화향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는 고품격 스페셜 발레 공연을 준비했다.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공연 ‘발레이야기’는 발레는 꼭 실내에서만 관람해야 한다는 제약을 뛰어 넘은 6개의 작품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우아함이 묻어나는 아다지오(Adagio)에 맞춰 순백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백조의 군무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공기 요정 실피드와 인간 제임스의 비극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낭만발레의 대표적인 작품 ‘라 실피드’, 여성 무용수의 절도 있지만 우아함이 묻어나는 춤과 남성 무용수들의 힘과 패기가 돋보이는 춤으로 캐릭터 댄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라 바야데르’를 포함 총 6개의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 전 해설자가 미리 작품 소개를 해주면서 공연을 풀어 나가는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보다 쉽게 발레를 관람할 수 있도록 친숙하게 표현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이외에도 진정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이 거듭나기 위해 박물관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날씨가 따뜻한 4월부터 10월까지의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박물관 기획 전시와 연계된 공연뿐만 아니라 24일간 월별 테마를 설정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도해 기존 주요 관람객층보다 훨씬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국가의 대표 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열리는 공연들은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문화선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15 박물관 문화향연’은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모두 29개 단체가 참여해 28일에 걸쳐 진행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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