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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1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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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가 지난 달 30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여성 특별수사팀 창단 쇼케이스를 마쳤다. 여성 관객만을 모집한 이번 행사는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과 백운학 감독이 참석해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악의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이 날 행사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관객모집을 진행해 706석 대규모 좌석이 전부 여성들로만 채워졌다. 여대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묻자 배우들은 대부분이 남자들이었던 촬영현장 일화를 소개하며 “이런 날이 오다니 정말 기쁘다. 열심히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어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는 가족들이 같이 봐도 좋은 가족영화”라면서, ”관전 포인트는 마동석, 박서준“이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박서준, 최다니엘, 손현주, 마동석이 출연하는 ‘악의 연대기’는 ‘훈남 연대기’”라는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이에 손현주와 마동석은 서로 감사의 맞절을 하고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려 관객들의 환호 속에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다. 브라운관을 휩쓸면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서준은 여대 방문이 처음이어서 설렌다는 소감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악의 연대기’는 쫀쫀한 시나리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혹자는 두 번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스크린 데뷔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끝으로 여성 특별수사팀의 수사반장으로 깜짝 등장한 백운학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한 ‘악의 연대기’의 완성도에 대해서 자신 있다”는 포부를 밝혀 12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절치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악의 연대기’ 여성 특별수사팀 창단 쇼케이스에서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객들을 위해 배우들은 숨은 매력을 발산하면서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특급 팬서비스에 나선 손현주는 손뼉 치기를 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박서준과 삼각관계에 빠진 상황극을 즉석에서 제안하고 질투에 휩싸인 남자 친구 연기를 열정적으로 선보여 장내에 웃음이 일었다.

이어 마동석은 감독이 뽑은 관객 소원에 따라 ‘마요미’라는 별명에 걸맞은 새침한 포즈로 애교를 선보이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가장 많은 팬들로부터 프리허그를 요청 받은 박서준은 그 중 행운의 주인공을 선발해 무대 끝에서부터 달려와 안는 박력 넘치는 포옹을 선사해 팬들의 격한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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