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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30 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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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아동보호체계개선의 필요성과 방안을 제안하는 ‘2015 굿네이버스 아동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굿네이버스 관계자, 정부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 학계 전문가 및 일반 시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아동학대를 처벌하기 위한 법이 제.개정돼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 구축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이를 위한 민관의 역할이 명확히 정립돼 있지 않아 아동보호체계의 한계가 빈번히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동보호체계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아동학대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주장의 사회로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의 개회사, 남인순 국회의원의 환영사,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아동학대관련 특례법 시행 이후 아동보호서비스 체계의 변화(안재진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미국, 일본, 영국의 아동보호체계 분석(김기현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의 아동보호체계 중장기 개선방안(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신혜령 교수(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가 좌장을 맡아 정익중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영숙 사무관(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홍종희 과장(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윤진영 경감(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전미선 관장(서울시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안미현 팀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이 아동학대 및 보호체계 개선방안에 따른 의견을 제시했다.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은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국가적인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아동보호체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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