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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9 22: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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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의 4개 국회의원 선거구 초반 개표 결과 새누리당 후보가 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전통적 텃밭’인 광주와 서울 관악을에서도 2위로 밀리면서 ‘전패 위기’에 빠졌다.

초반 개표 추세가 마지막까지 이어질 경우 ‘성완종 악재’로 한때 전패 공포감이 감돌았던 새누리당은 ‘압승’을 선언하면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도부 책임론 등 거센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29일 오후 10시 현재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0.1%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37.0%)와 무소속 정동영 후보(20.9%)를 앞서고 있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가면서 56.0%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를 압도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도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1.4%를 득표해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45.1%)를 앞서고 있고,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최종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29.8%),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를 밀어내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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