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역특구 4개를 신규로 지정해, 이에 따른 1,267억 원의 투자를 통해 4,088억 원의 생산유발 및 4,884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 발생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4일 중진공(서울)에서, ‘제3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특구 신규지정 4개, 계획변경 1개, 지정해제 1개를 심의.의결했다.
한편 신규지정된 특구의 세부내용은, 충남 금산.추부 깻잎특구는 2019년까지 총 320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깻잎생산기반 강화, 깻잎수출 및 가공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깻잎산업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서울 은평북한산 韓문화체험특구는 2018년까지 총 280억 원을 투입해 은평한옥마을 조성 등 전통문화특화사업, 북한산 관광특화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문화관광 진흥을 도모한다.
경남 창원단감산업특구는 2019년까지 총 419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단감생산기반 조성, 단감제품 지리적표시 등록 및 창원 단감축제개최 등 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키로 했다.
강원 명태산업광역특구는 강원도, 속초시, 평창군, 고성군이 광역특구를 구성해 2019년까지 총 248억 원을 투입해 명태생산가공, 마케팅 및 관광지원 등을 통해 명태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된 특구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경남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는 특구지정이후 주변관광자원과 지역경제여건이 많이 변화해 특화사업 수익모델 확충을 위해 특구사업 기간을 연장했다.
경기 연천고대산 평화체험특구는 특구지정 이후 병영체험, 복합휴양, 숙박지원 및 체육시설 등 당초 계획했던 특화사업을 모두 완료해 특구의 지정해제를 승인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규제개혁은 투자를 활성화하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중요하다”면서 “지역특구를 적극 발굴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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