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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6 1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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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며 사망자 1천800명, 부상자 4천700명(4월 26일 현재) 등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 아동복지전문기관이 긴급지원에 나섰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은 이번 네팔 지진 피해 규모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긴급구호에 필요한 기금 1억원을 차일드펀드 재팬을 통해 전달하고, 네팔 현지 이재민을 대상으로 1억 규모의 식량 및 생필품 지원을 긴급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차일드펀드 재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두팔초크(Sindhupalchok, 카트만두 북동쪽 65km, 차로 약 3시간 소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직원들을 급파해 긴급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고, 식량 및 식수, 의약품 등을 긴급 지원하고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일시 피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네팔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ChildFund Korea)이 소속된 차일드펀드 얼라이언스(ChildFund Alliance, 국제어린이재단연맹) 연맹가입 12개 국가 중 차일드펀드 재팬(ChildFund Japan)에서 국가사무소를 설치해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대지진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주민 및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도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며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네팔 지진에서 방출된 에너지는, 지난 2008년 중국 원촨 대지진의 1.4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강도 높은 여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당시 피해로 쓰촨성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8만7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한편, 네팔은 현재 계속되는 연쇄지진으로 네팔 당국 및 인근국가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네팔 대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실시해 현지 주민 및 아동을 위한 긴급구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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