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7-21 15:39:08
기사수정



제주에서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 올 여름 성수기 입도 관광객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올 여름 관광성수기 기간 130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제주관광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보일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말까지 이어지는 47일간의 여름성수기 기간 132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전년 동기간(116만여명) 대비 13.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올 여름 예상규모는 5년전인 2006년(82만여명)과 비교할때 무려 61% 가량 증가한 수치다. 여름 성수기 기간 관광객들의 제주행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100만명(109만843명)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19일 동안 43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전년동기대비 17% 가량 증가하는 등 목표치 820만명 달성을 위해 질주중이다.

올 여름 성수기 기간 예상치 만큼 입도할 경우 올 한해 목표달성은 물론 초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들의 약진으로 제주노선 공급물량이 늘고 제주관광시장은 성·비수기 구분이 거의 없어지고 있는 추세로 여름피서철은 관광객이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시즌이라고 해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간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기간 제주와 다른지방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경우 정기편(5762편)외에 309편의 임시편이 추가로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기간 전국적으로 여름휴가객의 74%가 이동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절반에 가까운 47% 가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22%)이 가장 선호되고 있고 남해안권(13%), 강원내륙권(12.4%) 서해안권(9.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권은 6.4%에 그쳤지만 전년(4.4%)과 비교하면 2%가량 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도별 여름 성수기 입도 관광객 현황을 보면 2006년 82만1119명, 2007년 85만7453명, 2008년 90만8961명, 2009년 109만843명, 2010년 116만4041명, 2011년(예상치) 132만1000여 명 등으로 5년새 무려 61%(49만9881명)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4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