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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4 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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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일본의 골든위크(4.25~5.6)와 중국 노동절(5.1~5.3)기간 중, 방한관광 양대시장인 중국과 일본관광객 약 17만3천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중국 노동절 연휴는 4.30~5.4로 적용)하고, 양국 관광객 대상 환대 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일본 골든위크의 시작인 오는 25일부터 2일간, 그리고 중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문체부,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인천, 김포국제공항 등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항 환영행사를 통해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환영분위기를 연출, 한일간 외교관계로 냉각된 일본관광객의 한국 관광이미지를 붐업하고 인바운드 최대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방한 중국관광객에게는 친근하고 편안한 한국의 첫인상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FIT 및 재방문객이 증가하는 방한트렌드 변화에 대응, 스마트투어 앱가이드 리플렛, 1330 관광안내 브로슈어를 비롯한 어디서나 편리한 트래블 어댑터와 전통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스마트한 한국관광을 어필할 예정이다.

중국관광객 대상으로는 공항 환영행사 이외에도 FIT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에서 찍어온 스템프 갯수에 따라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스템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한국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공사는 일본인 FIT들의 LCC(저비용항공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여행패턴에 시의적으로 대응, 제주항공 및 셔틀투어와 연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골든위크 기간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지난 3월 개시한 ‘서울-지방’ 셔틀투어 (서울-문경, 평창․강릉, 부여)와 연계해, 기간 중 한국여행의 편리함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해 방한객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공사와 제주항공은 문경의 명장 천한봉 선생 도천도자미술관 코스 등 각 코스별 지방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본 캠페인을, 양사의 온라인 사이트 및 운영하는 SNS(페이스북, 아메블로 등)에 적극 홍보하고 직접적인 모객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툴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골든위크를 계기로 기세를 잡은 이후에도 방한여행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는 일본의 초대형 포탈을 보유한 라쿠텐트래블(회원수 1억 명)과 공동으로 5월중 온라인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한국여행의 잠재수요까지도 확보해가고자 한다.

또한 지난 21일 중국 유학생 기자단 한유기 41명을 선발한 데 이어, 주한일본인네트워크 3기 기자단 40명을 선발, 오는 25일 발대식을 개최해 한국관광의 SNS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160여개의 병원이 밀집된 부산 서면에서는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오는 5월1일~2일 양일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면 Medical Street 축제’가 열린다. 공사는 글로벌 의료관광의 선도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부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한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친다.

중국 노동절은 3일간의 단기 연휴이긴 하지만, 중국관광객의 니즈를 고려해 공사는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와 공동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할인쿠폰 배포 및 설문 진행을 통해 방한관광에 대한 개선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방한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암행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여행객의 불편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근거로 수용태세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나상훈 해외마케팅실장은 이번 연휴 특수와 관련, “중국정부의 휴일 분산정책에 의해 노동절 연휴는 3일 정도이고 주말과 겹치는 등 연휴기간이 짧지만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전통적인 일본의 황금연휴를 계기로 지방셔틀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일본시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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