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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1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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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서울 천호동의 붕괴된 상가건물 내부를 소방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리모델링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매몰됐던 인부 2명 중 1명이 매몰된 지 15시간여만인 21일 오전 6시40분쯤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된 이모씨(59)는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왼쪽 다리가 건물 보에 깔려 장시간 있었던 터라 다리에 부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의료진들이 번갈아 이씨에게 수액을 공급하면서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반면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씨(45)은 아직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사고는 앞서 20일 오후 3시40분쯤 강동구 천호동 419-1번지에 위치한 3층짜리 상가건물이 리모델링 공사 중 붕괴돼 발생했고 작업 중이던 인부 13명 중 2명이 건물 잔해에 파묻혔다.

사고 발생 4시간여 후인 오후 7시40분쯤 실종된 인부 중 1명인 이씨의 하반신이 건물 잔해에 파묻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15시간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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