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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2 2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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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8만 여명의 SNS(페이스북) 일본인 회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한관광 홍보의 입소문을 주도할 일본인 ‘슈퍼커넥터’ 50인을 선발하고, 이들을 활용해 한국 지방관광의 매력을 SNS를 통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슈퍼커넥터란 SNS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저를 말한다. 슈퍼커넥터는 단순히 SNS상 친구 수 뿐 만이 아니라, 그 친구의 영향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중치를 차등 부여하는 영향력 지수(Social Score)로 발굴된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일본인 페이스북 회원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B급 구르메’ 선정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측정된 회원의 영향력 지수를 기준으로 최고 65점부터 50위(52점)까지의 슈퍼커넥터 50인을 발굴했다.

앞으로 관광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테마별 지방관광 소재들을 먼저 체험하고 자유취재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방관광 정보 노출을 확대하고, 취재 후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 개선,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까지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임용묵 팀장은 “슈퍼커넥터의 입을 빌려 한국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영향력 마케팅은 진정한 입소문 마케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특히 일본시장은 개별여행객의 비중이 높은데, 영향력이 검증된 슈퍼커넥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정보를 개별여행객에 전파하는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팀장은 이어 “이번에 발굴된 슈퍼커넥터의 지속적 관리, 육성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관광콘텐츠를 발굴, 확산시키고, 앞으로 관광공사가 추진할 예정인 ‘한국 대표 지방 음식 발굴 사업’, ‘시골 집밥 체험 상품 개발’ 사업 등 일본인 개별여행객 지방관광 활성화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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