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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4 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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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처음으로 시작된 광양매화문화축제는 그동안 市 대표축제를 넘어 전남道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축제 기간 70만, 매화개화 기간 100만‘ 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와 반면 금년 3월 개최 예정이었던 매화문화축제는 전국에 구제역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축제 개최와 상관없이 우리지역을 찾는 매화(꽃)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지원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였다. 더불어서 2012년 축제준비를 위한 시뮬레이션(모의실험)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획도 함께 이루어 졌다.


따라서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매화문화축제의 전국적 지명도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다문화 시대」,「지역문화가 중앙을 넘어선다」라는 문화예술 트랜드에 부응하고 우리시가 지향하는 「동북아 자유무역도시」와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발전 비전을 조기에 실현한다는 의지를 담아 내년 축제부터는 ‘국제’ 명칭과 행사로 치러내기 위해 공식적인 축제명칭을 「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로 정하고 지금부터 준비에 착수했다.


처음으로 ‘국제’ 명칭사용과 행사로 「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를 준비하게 된 배경에는 때마침 금년 1월 「광양 ~ 시모노세키」간 직항로가 73년만에 다시 열려 역사적인 카페리가 취항하였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2012 페스티벌 광양」등 계획된 세계적 이벤트에 앞서서 치러진다는 시기적인 잇점과 선점의 효과를 거두는 전략적 방안도 엿볼수 있다.


「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지금까지의 市 대표축제와 전남道 우수축제를 넘어 전국 우수축제, 세계적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한다는 장기적 축제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 첫해인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축제 운영방식과 형태를 과감히 개선시키는 「4大 중점과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4大 중점과제」로는 먼저 불법 노점상을 완전 근절하여 관광객 동선과 편의시설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행사장 질서를 정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 해결 사항은 협소한 주무대 공간을 광역화 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교통대책 마련이다.
세 번째는 국제축제의 격에 걸맞는 행사 추진과 프로그램 개편 사항이다. 국제규모의 행사로는 국제매실 심포지엄 개최와 자매결연도시 초청 팸 투어 및 경제교류 사업 등을 계획하고 그동안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체험과 감성축제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
네 번째 과제는 축제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으로 판단하고 지역민들의 참여와 자부심, 경쟁심,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마다 실시하고 매년 4월초에 개최되는 꽃 축제(농업기술센터 주관)를 매화축제 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축제의 분위기와 규모면에서 시 전역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국제행사로 처음 치러지게 되는 「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2013 순천정원박람회」세계적 이벤트에 앞서서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을 우리지역으로 돌리게 하는 틈새전략이자 좋은 기회”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市 이미지를 동반 상승시키도록 준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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