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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3 14: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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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나라당 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한나라당의 운명을 결정할 제12차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20여만 명의 대의원이 한나라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진정한 보수의 정체성을 지키고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기 위해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10여 일의 선거운동 기간 6번의 권역별 비전 발표회와 TV 토론을 통해서 한나라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저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계파의 지원도, 조직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깨끗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는 한결 같습니다.
서민경제를 살려달라,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 한나라당은 집 안 싸움 그만해라가 그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위기에 빠진 이유는 자명합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못했고, 제대로 된 서민정책을 만들지 못했고, 친이 친박 계파 갈등에 화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한나라당이 바뀌지 못하면 등을 돌린 국민들은 영원히 떠나고 말 것입니다.

이제 한나라당은 새롭게 변해야 합니다.
진정한 보수를 지키는 수도권의 대표주자, 저 박진이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첫째,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전국 각지 방방곡곡의 민생현장으로 들어가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겠습니다.
서민과 영세상인, 중소기업과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사랑방 간담회』를 열어 그 자리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서민과 중산층의 눈물을 닦아주는 친서민 정책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당 대표 직속으로 『민생경제 비상기획단』을 만들어 ▲물가 잡고, ▲가계부채 낮추고, ▲전세, 월세 대란 막고, ▲일자리 만들고, ▲사교육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내놓겠습니다.
최고위원들의『분야별 정책실명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갈라진 한나라당을 하나로 통합하겠습니다.
저 박진은 계파에 얽매여 있지 않습니다. 친이, 친박, 주류, 비주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흩어진 한나라당의 힘을 한데 모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세력을 결집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득 3만불의 선진국으로 가느냐, 수득 1만불의 과거로 추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저는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는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겠습니다.
나라 살림을 거덜내는 무책임한 무상복지 포퓰리즘을 막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짝퉁 민주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진정성 있는 서민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 박진은 대한민국 해군장교 출신입니다. 푸른 바다에서 애국심을 키웠습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희생된 장병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충무공 이순신의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온몸을 던져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해 내겠습니다.

저는 탄핵의 역풍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꿋꿋이 지켜 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와 맞서 싸워 당당히 물리쳤습니다.
손학규 대표를 꺾은 저 박진이 당 대표가 되어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기를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무책임한 무상복지 포퓰리즘을 확실하게 막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후보 분들에게 깨끗한 선거운동을 호소합니다.
계파 투표, 줄 세우기, 불법 선거 등 구태의연한 모습이 계속되면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등을 돌릴 것입니다.

첫째, 반쪽 투표권 강요를 중단하십시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특정 계파에 속한 위원장들을 통해 ‘한 표만 찍어라’라는 지시를 내리는 행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 표만 찍으라는 것은 대의원들에게 반쪽 투표권만 행사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계파 간 줄 세우기를 중단하십시오.
이번 전당대회에서까지 또 다시 계파 갈등이 나타나면 친이도, 친박도 공멸입니다. 절대 안됩니다.

셋째, 과도한 문자메시지 발송을 중단하십시오.
과도한 문자메시지, 인원 동원 등 당 선관위의 규정을 어긴 선거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깨끗한 선거운동을 위해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 박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진정한 보수의 마지노선을 지키겠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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