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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3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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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나라당 홈

세몰이 선거, 줄세우기 줄서기 전당대회, 이번이 이런 구태 정치의 마지막 선거이길 바란다. 앞으로 이런 구태정치는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도록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

국민이 선택한 1위 후보가 당 대표가 안되면 누가 한나라당을 변했다 할 수 있겠는가? 한나라당의 위기를 진짜 위기라고 생각한다면, 당원들께서도 민심 1등 후보를 당 대표로 선택할 것이라 생각함. 민심과 동떨어진 당내선거도 이번 전대로 끝내 줄 것으로 기대함.

한나라당의 고질적인 문제가 계파갈등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당면한 핵심과제다. 그런데 특정 계파소속으로 계파를 등에 업고 표를 얻은 후보가 설사 대표가 된다 해도 특정계파를 대표이지 진정한 당의 대표가 될 수는 없다.
지금 한나라당의 위기는 계파간의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계파의 벽을 허물고 당을 하나로 화학적 통합을 실현시킬 수 있어야 극복이 가능하다. 계파에 기대지 않고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대표만이 한나라당을 진정으로 하나로 통합 시킬 수 있다.

여성에 대한 마타도어가 심했다. “여성대표는 여성후보의 걸림돌이 될것이다. 여성은 표를 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최고위원이 된다” 등등
여성을 마타도어로 삼는 전근대적이고 고루한 한나라당의 모습에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들이 이런 한나라당의 고루한 모습에 우리 당을 외면하게 된다. 이런 편견을 뚫고 제가 대표가 된다면, 특히 집권여당에 40대 여성대표는 아마 헌정 사상 최초의 일이 될 것이다.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 될 것이며,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진짜 바뀌었다고 평가할 것임. 당원, 대의원들이 선거혁명으로 그런 기적을 만들어 줄 것으로 희망함.

출마를 결심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세가지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 득표를 위해 계파나 세몰이에 기대지 않겠다
-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
- 조직선거, 돈선거 하지 않겠다
그래서 캠프도 선대본부도 만들지 않았다.
도와주는 사람들 명함하나 만들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을 외치면서 과거와 같은 구태한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룰 수는 없었다.

이번 전대에 나온 후보들 모두들 훌륭한 후보들이다.
한나라당의 미래를 이끌 희망이고 자산들임
그런데 전당대회 과정에서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아 가슴 아프다.
제가 대표가 되면 전당대회 기간 중에 생긴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대통합의 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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