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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5 1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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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이 올해부터 콜시장 참여가 제한돼 단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증권사들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콜 시장 개편에 따른 증권사 자금경색 염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단기유동성 공급과 장기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콜 시장 개편에 따라 국고채 전문딜러와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 대상 증권사를 제외한 모든 증권사는 이달 초부터 초단기 자금시장인 콜시장 참여를 원칙적으로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증권금융은 현재 각각 1조5000억원, 1조8000억원인 일중 자금 지원과 할인 어음 매입 한도를 2조5000억원과 2조8000억원으로 각각 1조원씩 늘릴 계획이다. 특히 콜 차입이 전면 제한된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서는 할인 어음을 최대 6000억원까지 우선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일중 자금 지원 대상도 기존 42개 증권사에서 57개 증권사로 확대한다.

증권사 채권 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결제자금도 새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신청 시기도 채권 발행 전날에서 발행 당일로 변경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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