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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2 1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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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해외인턴 파견,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인턴 프로그램은 어학능력 향상뿐 아니라 해외 실무경험까지 쌓을 수 있고, 졸업 후 취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인턴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고 있는 뉴욕 H-mart, 뉴욕 서울트레이팅, LA 엑티브 USA 등의 기업과 해외주재관이 추천한 기업으로 파견돼 안정적인 현지적응이라는 이점도 있어 대학생들의 지원이 잇따르면서 지난해까지 미국, 케냐, 영국 등 10개국에 300여명을 배출했다.

올해에도 설 이후 도내 10여개 대학을 통해 해외인턴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해외인턴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 해외인턴은 다음 달까지 해당기업 인터뷰를 거쳐 25명을 선발해 5월중에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기간은 1년으로 선발된 해외인턴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실손보험료를 지원하고, 해외자문위원, 해외주재관 등을 통해 어학연수 알선 등 체류기간 동안 각종 편의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무역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키 위해 미래의 경북수출 길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글로벌 무역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무역실무뿐 아니라 도의 시장개척사업과 연계해 무역사절단 동행, 해외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등의 현장실습도 실시해 명실상부한 차세대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청년들이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대학생 해외인턴,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개인의 능력향상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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