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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8 13: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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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중국, 일본 완성차 업계와 자동차 부품의 효율적인 조달 방식인 '밀크런(Milk Run)'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제11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 중국, 일본은 지금까지의 부품사가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량을 직접 수출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트레일러 트럭을 카페리(여객과 자동차를 싣고 운항하는 배)에 싣고 수시로 각 나라를 드나들어 부품업체를 돌아다니면서 부품을 실어 배송하게 된다.

지경부는 중국과는 밀크런을 위한 협정을 맺어 하반기부터 운영할 수 있고 일본은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최대한 시행일자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경부는 해외에서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무실인 'APP(Auto-parts Park)'를 운영하며 자동차 부품회사는 APP에서 해외시장 정보를 얻고 해외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접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경부는 EU 기업과도 자동차 공동연구를 확대하며 부품업계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감면 혜택을 받는 데 필요한 원산지 증명 지원 시스템을 보급하고 한-미 정부 간 협력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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